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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일상/여행

순천 맛집 풍미통닭 마늘통닭(내돈내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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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여름에 남자친구랑 순천을 놀러 갔다가 우연히 풍미통닭을 포장해서 먹고 둘 다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남자친구는 되게 맛있었는지 그 후에도 풍미통닭 생각난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7월 5일이 남자친구 생일이어서 겸사겸사 몰래 이벤트도 해줄 겸 즉흥적으로 순천으로 출발!

 

 

 

저희가 광주 양산동에서 일곱 시쯤 출발해서 풍미통닭에 도착하기까지 대략 한 시간 십 분 정도 걸렸어요

중간에 휴게소 방문은 안 했습니다 풍미 통닭 간판은 이렇고요

 

가게외관
가게 외관

 

가게 내부가 크진 않고요 테이블이 5개~6개 정도 있었습니다 테이블을 붙일 때도 있고 쪼개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 딱 내부에 한자리 남아있었어요 성공! 

 

메뉴판

 

풍미 통닭 메뉴판입니다 저는 풍미 단짝(마늘통닭+닭똥집 소짜리+생맥주 2잔)에 진로한병이랑 공깃밥 한 개 추가했습니다

포장 말고 가게에서 술 한잔 곁들여 먹으실 때는 세트가 훨씬 좋을 것 같아요! 

 

기본반찬
기본 반찬

 

기본적으로 주시는 것들입니다 왼쪽부터 무, 샐러드(케요네즈 소스), 양념소스, 참기름 마늘장, 김치 이렇게 주셔요

저는 진짜 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치킨 먹을 때도 밥 + 김치를 필수로 같이 먹거든요 극 한식파,,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주변 지인들이 후라이드, 밥, 김치 같이 먹는다고 하면 좀 유별나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맛있는데..

진짜 최고인데.. 저처럼 이렇게 드시는 분들 안 계셔요?! 정말요?!

그리고 저 마늘소스가 정말 별미예요 똥집에 올려먹어도 치킨에 올려먹어도 알싸하면서 은근히 중독성 있습니다 

 

닭똥집
닭똥집

 

갓 튀긴 닭똥집이 먼저 나왔고요 엄청 바삭바삭해요 그리고 이어서 마늘통닭이 나왔는데  통으로 가지고 오셔서 자리에서 손으로 찢어주세요 손질해 주시기 전에 손질해도 될까요? 하고 물어보시는데 통으로 나온 비주얼이 좋아서(옛날통닭 위에 생마늘소스가 얹어있어요) 찍고 싶었는데 바빠 보이셔서 그냥 바로 손질해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치킨 나오기 전에 둘이서 열띤 토론을 했는데 주제가 여기는 체인점화 되기보단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게 더 메리트 있을 거 같다면서 이야기하다가 직원분이 치킨 손질 해주실 때 물어봤어요 체인점 내실의향이 있으시냐고 그랬더니 체인점은 일절 생각하고 있지 않으시고 한다 해도 직영으로만 운영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역시!

 

메인 메뉴 마늘통닭
메인 메뉴 마늘통닭

 

 

흡입중

시식 결론! 저는 이날 사실 메인메뉴인 마늘통닭은 작년처럼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미 한번 먹어서 그런 걸 수도..

그리고 제가 고기 냄새에 되게 민감한데 저 날은 다리 쪽에서만 아주 살짝 누린내가 나서(다른 부위는 괜찮았습니다)

마늘통닭보다 똥집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마늘 소스를 똥집에 올려먹으면 진짜 중독성 있어요

바삭바삭하니 소맥에다가 먹으니까 금방 먹더라고요 마늘소스에 찍어서 또 먹고 싶다..

다음에 순천 방문에도 포장이든 가게에서 먹든 또 먹을 의향 있어요

일단 너무 기대하고 먹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색다른 맛임은 분명합니다.

이상 참고하셔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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