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먹고 다먹는 헬린이의 일상 23.6.21

안녕하세요 !

어제 새벽부터 너무 속이 안 좋아서 잠을 설치더니 기어이 아침엔 담즙을 토했네요

요즘 먹고 바로 자고 술도 자주 마셔서 그런가 속이 말이 아닌가 봐요

운동을 갈려고 옷까지 다 챙겨 입고 닭가슴살도 챙겼는데 와 회사 가는 도중에 속이 너무 안 좋아져서 도저히

운동불가!!! xxx 판단하고 뭐라도 먹어야 살 것 같았어요 그래서 회사 앞 편의점에서 신라면을 먹을까

컵누들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칼로리를 줄여보자 하고.. 컵누들(큰 컵), 삼각김밥을 사들고

삼십 분 일찍 회사 출근해서 식당에서 먹었네요 근데 진짜 웃긴 게 속 안 좋은데 신라면 먹을지 컵누들 먹을지 고민하다니..

근데 먹고 나니까 속이 살 것 같더라고요 후! 몸이 망가졌다는 소리인가..

컵누들 큰컵(매콤), 리치참치마요 삼각김밥

 

무튼 저 큰 컵 처음 먹어보는데 확실히 커..! 맛은 똑같이 맛있어요 후다닥 먹고 나서 얼른 치워주고

회사 옷으로 옷을 갈아입었어요 아참 그리고 저희 회사는 매주 수요일마다 청소를 하는데 이번주는 저희 팀이 화장실 청소 당번이라 혼자 물 쏘고 세제 문지르고 열심히 청소를 하고 나니 땀을 흘려서 그런지 속이 더 풀렸어요 크

 

그리고 제가 엊그제 저녁부터 갑자기 아이폰(13 미니)이 자꾸 아래처럼 지지직 거리다가 전원이 확 꺼져버려서

어제 새벽까지 폰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근데 아침에 다시 보니 지지직 거리긴 하는데 그래도 사용이 됐어요!!

그래서 일단 회사 업무 시작하자마자 폭풍검색.. 아이폰 수리, 아이폰 수리 비용 등등 아니면 아이폰 14프로로 블로그 리뷰할 겸 이참에 확 바꿔버릴까?! 하고 욱하기도 했습니다 바꾸고 싶네요

하시만 약정기간이 아직도 일 년 정도가 남았기에 결국 고쳐 쓰기로 마음먹고 아이폰 공식 수리센터 예약 했네요.. 아쉽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식당에 왔는데 이모님께서 골뱅이 소면을 해놓으셨더라고요

진짜 색달랐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너무 맵더라고요 저 매운 거 되게 잘 먹는 편인데 오히려 맵찔이 회사동생은 안 맵다고 하더라고요 저한테 이건 왜 이렇게 맵던지 사람마다 매워하는 포인트가 진짜 다르나 봐요 예를 들어 후추의 매운맛, 고추의 매운맛, 캅사이신 매운맛 각각 더 매워하는 포인트가 있는 거 같아요 무튼 이모님 잘 먹었습니다~!

흑미밥, 골뱅이소면, 소세지볶음, 카레, 김치

먹고 나서 재킷이랑 선캡 챙겨서 택시 타고 아이폰 공식 센터로 갔더니 글쎄.. 며칠은 소요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흑흑

또 맡기면 데이터 다 날아가고 폰을 바로 못쓰게 된다고 하니.. 근데 원래 공식센터가 그런 건지 처음 가봐서 잘 몰랐는데

상담해 주셨던 선생님께서 정말 불친절하시더라고요 친절하실 필요까지도 없었는데 뭔가 정말 제 존재가 귀찮은 존재 마냥 대하셔서 물어보고 싶은 거 물어보지도 못하고 나왔어요 인프피의 삶이란..

그리고 데이터 백업도 하기도 해야 하고 공기계도 미리 구해놓고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다시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오자마자 컴퓨터 천재 김 과장님께 데이터백업 방법을 물어봤는데 그냥 아이클라우드 들어가서 제 데이터 용량을 확인하시더니 매달 1,100원 주고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늘려서 백업을 하면 끝이라고 하네요?

진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몰랐어요 저는 기계 관련해서 무슨 일만 생기면 김 과장님한테 물어보는 듯..

매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도 밖에서 먹었는데 그 또한 쓰고 싶었으나 그건 신규 리뷰로 글 쓰려고 남겨두려고요

그럼 내일 또 적으러 올게요!